나의 서재/성경:A short Bible Story

God blessed the seventh day: 주어

3.0CEO 2007. 2. 28. 18:18

God blessed the seventh day and made it holy, because on it he rested from all the work of creating that he had done.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 창세기 2: 3

위의 문장을 다음과 같이 나누어 정리한 후 우리의 생각뭉치로 번역해 보기로 하자.

 

God blessed the seventh day(하나님은 축복하였다/7번째 날을)

God made it holy. (하나님은 만들었다/그 날을/거룩하게)

He rested on it. (그는 쉬었다/그 날에)  it 7번째 날

He had done all the work of creating. (그는 다 했다/ 창조의 모든 일을)

 

(생각뭉치: 그리고 하나님은 축복하였다/7번째 날을/그리고 만들었다/그 날을/거룩하게, 왜냐하면/그 날에/그는 쉬었다/창조하는 모든 일로부터/그가 끝 마친.)

 

이 장면을 보면서 안도하는 사람이 참 많을 것이다. 한달 내내 학교에 가거나 일하고 딱 하루만  쉰다고 생각해 보자. 하나님의 형상으로(in the image of God) 창조된 인간은 하나님을 닮아서 6일 일하면 하루 쉬어야 자연스럽다.

 

영어의 모든 문장은 크게 주어와 동사「S+V」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 진다고 강조해 왔다. 영어를 듣거나 읽을 때 주어만 찾아내면 반은 한 것이다. 동사는 주어 바로 다음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해(글을 읽는 것)나 들을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이 주어를 찾아라이다.

 

주어는 한 단어 이상 일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어를 주부라고 부르는 문법 책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주어라는 말로 통일하도록 하자. 주어는 문장의 주체가 되는 부분으로 우리 말의 「~, ~, ~가」에 해당된다. 여기에서의 동사(V)는 주어를 서술한다고 해서 술부라고도 부르고 주어의 동작, 상태, 성질 등을 설명해 주는 부분으로서 우리 말의 [~하다] [~ 이다]에 해당한다.

 

God made it holy.

He had done all the work of creating.

 

밑줄이 쳐진 것이 주어이다. 그렇다면 문장의 주어는 어떤 것 들이 될 수 있는 것인가? 명사만 주어가 될 수 있다. , 명사가 아닌 단어가 명사로 전환된 것도 명사로 인정해 주자. 따라서 우리가 알고 있는 명사, 대명사, 부정사, 동명사, 명사구나 명사절 등이 모두 주어로 쓰인다. 따라서 우리는 명사나 명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주어가 된다고 기억하면 된다.

 

명사 주어

God made it holy.(하나님은 만들었다/그것을/신성하게)

 

대명사 주어

He had done all the work of creating.(그는 했다/모든 창조의 일을)

명사구 주어: 명사역할을 하는 두 단어 이상으로 만들어 진 것

The mystery of the Kingdom of God is given to you. (하나님나라의 비밀이 주어졌다/너에게)

 

다음의 두 주어는 우리말의 [~ 하는 것]이 주어가 되는 경우이다.

 

부정사 주어 (우리 말로는 ~하는 것. 중요한 영어 용법임으로 나중에 다시 설명하기로 한다.)

For a camel to go through a needle’s eye is easier than for a rich man to enter into the Kingdom of God. (낙타가 들어가는 것이/(어디로?)바늘구멍으로/쉽다/부자가/들어가는 것 보다/(어디로?)하나님의 나라로)

 

동명사 주어(우리 말로 역시 ~하는 것. 또는 ~)

Jesus answered, "My teaching is not my own. It comes from him who sent me.”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요한복음 7:16)

 

우리말 성경에서는 교훈이라고 번역하였으나, Teaching은 동사 [Teach + ing]로 가르치는 것 또는 가르침으로 직역할 수 있다. 따라서 나의 가르침은 나 자신의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가르침이라는 것이다.

 

명사절 주어

Whatever the man called every living creature was its name. (사람이 부르는 것이/모든 생물체를/ 그 들의 이름이었다.) 이 생각뭉치 직역을 번역하면 아담이 모든 생물을 부르는 것마다 바로 그들의 이름이 되었다가 된다.

 

주어가 없는 문장
영어의 문장은「주어+동사」로 구성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명령문이나 감탄문, 또는 관용적인 표현에서 주어가 생략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일상 대화체에서는 주어가 생략되어 쓰이는 경우가 많다.

 

Rejoice always. Pray without ceasing.  In everything give thanks.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그렇다면 우리가 영어문장을 읽거나 들을 때 어떻게 주어를 찾을 것인가? 외롭게 혼자 있는 동사 앞까지가 주어다. 왜냐하면 주어 다음에는 바로 동사가 나와야 하기 때문이며 동사는 주어와 늘 한 짝을 이루기 때문이다.

 

Whatever the man called every living creature was its name

첫 번째 동사는 called인데 the man과 임 짝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다음 동사인 was가 이 문장의 주동사이고 따라서 그 앞 까지가 모두 목적어이다. 이처럼 주어를 찾으면 거의 자동적으로 동사가 찾아지고 그러면 반 이상 해낸 것이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