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재/경영:명품경영학3.0

웹3.0과 4.0 리더

3.0CEO 2012. 1. 27. 21:57

벌써 오래 전 이야기가 되었지만, '명품경영학'이라는 글을 쓰면서 기업의 리더를 1.0에서 3.0으로 나누어 본 적이 있습니다.  "명품경영학"에서 저는 다음과 같이 구별하였지요3.0CEO란 성실함으로 무장되었던 1.0CEO와 통제와 관리능력을 발휘하던 2.0CEO를 뛰어 넘어, 정보화 시대의 경쟁에서도 네트워크의 다른 구성원과 함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를 의미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리더 또는 최고경영자가 더 우월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시대 또는 어떠한 조직에 어떤 리더가 적합하냐일 것입니다. 


웹 1.0 시대는 정보를 찾고 모아주는 기능이 혁신적으로 발전한 단계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세상이 정말 달라 보였지요. 반면 웹 2.0 시대에 들어서면서, 사용자의 '참여과 공유'가 가능해졌습니다. 위키피디아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용자가 컨텐츠(User generated contents)를 만들어 내는 시대라고 정리할 수도 있겠네요. 소수의 사람이나 단체가 컨텐츠를 만들고 그 정보를 검색하던 단계에서 스스로 컨텐츠를 발전시키거나 차별화된 컨텐츠를 만들어 내기 시작한 것이지요. '집단지성'이라는 단어가 인간관계에서 실험이 가능해 지기도 한 단계입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변할까요? 앞으로 다가올 웹의 단계를 웹 3.0이라고 부르며 다양한 키워드로 그 특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차세대 지능형 또는 인공지능의 웹'을 또 다른 사람들은 유비쿼터스, 상황별 맞춤 서비스, 네트워크 컴퓨팅, 또는 사용자가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시대(user generated business)로 정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엉뚱하게도 웹 3.0시대는 '영성과 감성'이 키워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다가 올 시대에 각광 받을 리더로 저는 '감성과 영성의 리더'가 될 것이라는 나름의 확신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리더를 4.0CEO라 부릅니다. 숫자가 하나씩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방향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