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情/개인사情

우먼 타임스에 실린 명품경영학 기사

3.0CEO 2007. 4. 12. 11:33
최고경영자를 위한 ‘경영바이블’


CEO 범람 시대이다. 길거리에서 “사장님” 하고 부르면 10명 중 5명이 돌아본다고 할 정도로 사장이 넘쳐난다. 이에 따라 경영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명품 경영학’은 초보자를 위한 경영 입문서이다. 이 책이 보통 경영서와 차별되는 점은 ‘경영의 진수만 뽑아 모았다’는 것. 이 책은 꼭 필요한 경영 지식들을 체계적이고 단순하게 정리했다. 줄줄이 설명하기보다는 한눈에 들어오도록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회사를 운영하다가 막히거나 고민스러울 때 책을 꺼내 들고 해답을 찾기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다른 기업과 협상을 할 때는 ‘협상의 3요소’ 항목을 찾아보면 되고, 인재 관리 방법이 궁금하다면 ‘인재 경영의 7가지 원리’를 보면 된다.
저자 이면희 박사는 옥션을 비롯한 여러 기업의 창업자이자 경영컨설턴트로 비즈니스 현장을 두루 경험한 ‘경영의 베테랑’으로 통한다. 그는 이 책에서 ‘3.0 CEO’가 되라고 주문한다. ‘3.0 CEO’란 한마디로 제3세대 최고경영자를 일컫는다. 성실함으로 무장했던 제1세대 CEO와 통제와 관리능력이 기본인 제2세대 CEO를 뛰어넘어, 복잡한 정보화 시대에 단순함을 유지하고 다른 구성원과 함께 효율적으로 호흡하는 최고경영자를 말한다.
이 책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썼지만 경영학과 경제학의 깊은 이론을 피해 가진 않는다. 책 곳곳에 저자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겪은 고민과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실어 경영을 하다 어려움에 부딪힌 이들에게 한줄기 빛을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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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선 기자 kms@iwoma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