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Life & Work

피할 수 없는 스마트 워크(Smart Works) 환경

3.0CEO 2012. 3. 20. 13:19

도대체 어디까지 활용해야 스마트 워크이고 스마트한 일상일까요? 가도 가도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무엇이 홀린 듯 요 몇일을 메일을 통합하고, 가지고 있는 디지털 디바이스(폰, PC, NoteBook, Tablet)을 연계하여  파일을 공유하고, 같은 브라우저 환경을 공유하고, Outlook iPhone 그리고 Gmail의 주소록을 sync. 하는데 빠졌드랬습니다.


아! 이제 그 끝이 좀 보이네요.  


제가 지나온 과정 중 기기간 그리고 프로그램간 주소록 통합을 먼 과거(?)로부터 간단히 적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옛날에 가지고 있던 전화의 전화번호부 그리고 Daum의 주소록 그리고 Outlook의 주소록을 엑셀로 변환하여 조금 깔끔하게 정리한 후에

다시 아웃룩으로 저장하였습니다.


2)이 주소록을 iTunes을 이용하여 제 iPhone을 sync하여 iPhone에 저장하여 잘 쓰고 있습니다. IPhone의 주소록은 iCloud와 기본적으로 동기화(Sync.)되어 있어서 말하자면 iPhone에서 추가한 주소가 자동저장됩니다. 그 결과는 제 입장에서 보면 그냥 백업 데이터라고 보면 되니까 크게 고민할 것이 없습니다. 


3)그리곤 모든 이메일 계정(한메일, 핫메일 등)을 Gmail로 통합하는 과업(?)을 수행했습니다. 최근의 일이기는 하지만... 여하튼 한 계정에서 모두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고 메일관리 시스템이 잘되어 있는데다가 iPhone에서도 Gmail이 제공하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니 아주 만족스런 환경이 만들어 진 것이지요. 그런데 점차 Gmail 주소록에 새로운 연락처가 생겨 난다는 거지요. 


또 한쪽에서는 새로운 명함을 받으면 Outlook에 데이터를 넣고 Gmail에도 주소록을 넣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이것도 연동해 보자는 쓰잘데 없는 생각이 든 게 화근입니다. 


4)그래서 iPhone 설정에서 메일계정 하나를 더 추가했습니다. Exchane라는 계정을 통해서(어쩐 일인지 Gmail과 직접 Sync.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5)이제 완벽하게 연동이 되었습니다. Outlook 주소록, iPhone 연락처, Gmail 주소록 이 세개가 빵빵 돌아갈 수 있게 된거지요.


걱정되는 문제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연락처 데이터가 너무 겹쳐서 혼란스러워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글계정과 iCloud의 중복으로 인해....

하지만 나중에 Gmail 주소록에서 한번씩 정리하자 그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중복 데이터를 정리해 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이렇게 중복되었을 때 주소록 즉 연락처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그 원리가 궁금해 찾아 보니, 이렇게 정리됩니다. 


아이폰에 아무런 메일계정(구글, 아이클라우드.. 등) 들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연락처 하나를 추가하면, 그건 아이폰 자체 DB에만 저장됩니다.

이 후 Active Sync를 지원하는 아이클라우드를 연결시키면 실시간 동기화 되어 연락처가 백업이 되고 아이클라우드에서 내 연락처를 볼 수 있겠지요. 


여기에 또 다른 액티브싱크를 지원하는 연락처 서비스 (저의 경우 Exchange)를 연결하면?


그때부터는 아이폰이 스스로 연락처를 분석해서 스스로 합칠건 합치고 합치지 못한건 그냥 놔둔다고 합니다. 두고 봐야 겠지만...

 여하튼 이 단계에 오면 구글과 아이클라우드중 어떤 것을 기본계정으로 할 것인지 선택하게 되는데....


내 입장에서 보면 Gmail 주소록을 많이 사용함으로 Exchange를 기본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기본설정으로 되어 있는 서비스에 새로운 연락처들이 들어간다고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무리했나? 사실 아직도 혼란스러운 것이 아니라 더 혼란 스럽습니다. 두고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