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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 Guitar Ageless Journey/Guitar: 10년 후의 울림을 꿈꾸며

실전 스케일 연습 — Am, 가장 익숙한 마이너

by 3.0 CEO 2026. 1. 10.

 

 

 

Review: 7음에서 5음으로, '덜어냄'이 주는 효율성

이전 글에서 정리했듯, 7개 음을 모두 사용하는 다이아토닉 스케일은 **[라시도 - 레미파 - 솔라 - 시도레 - 미파솔]**이라는 3음 그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실전 연주, 특히 애잔한 선율이 강조되는 한국 가요나 블루스에서는 이 중 2개 음을 덜어낸 **'펜타토닉(5음계)'**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한 줄에서 3음을 누르는 것보다 2음을 누르는 것이 손가락의 피로도도 적고, 음의 도약이 생겨 훨씬 감성적인 소리를 내기 때문입니다.


2. 왜 Am(에이 마이너)인가?

우리나라 가요와 팝송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조(Key)가 바로 Am입니다.

  • 친숙함:  Major 스케일과 구성음이 같아(나란한 조) 이미 익힌 지판의 위치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정서: 단조 특유의 서글픈 느낌이 인생의 깊이를 담아내기에 아주 적절한 통로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전략적 선택: 1번 포지션과 '좌우'의 시선

Am 펜타토닉 스케일에는 5개의 블록이 있지만, 저는 그중 가장 기본이 되는 '라시도' 그룹(1번 포지션)에 집중하려 합니다. 모양이 단순해서 기억하기 쉽고, 기타의 중간 부분에서 풍성한 소리를 내주기 때문입니다. 또는 '라'라고 하는 근음 즉 1도로 시작한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래는 A Minor Petatonic의 5 개 Pattern입니다. Pattern 1의 경우 Major Diatonic Scale Block 라시도에서 파생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Am의 근음인 '라'로 시작하고 Am 코드도 위치한 지역이라 여러가지로 유리해 보입니다.  

Source:www.playguitaracademy.com/blog/guitar-scales-the-five-pattern-system

 

여기서 Position 1만 다시 그려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의 그림을 자세히 보면 이 또한 패턴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챌 수 있습니다. 두 칸 벌어져 있는 그룹은 (라도) (미솔) 두개(1번줄과 2번 줄은 같음으로 카운트에서 제외) 이며 (레미)(솔라)(도레)는 한 칸 뛴 조합입니다. 모든 패턴 역시 이 그룹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https://happybluesman.com/master-minor-pentatonic-scale-blues/



이 패턴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각적 shape과 함께 소리(Notes)를 함께 익혀두어야 유리할 것 같습니다. 사실 모든 A minor 포지션이 결국은 어떤 음으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의 A minor Pentatonic의 모습은

라도레미솔라  & 도레미솔라도 

의 구성으로 이루어 진 것으로 보면 좀 더 익숙하지 않을까요?

하나 더 고려해야 할 것은 1번 포지션을 '고립된 섬'으로 두지 않는 것입니다. 

 

 

 

  • 포지션 5 (솔라): 1번 포지션의 시작음은 사실 5번 포지션의 뒷음과 맞닿아 있습니다. 

    그러니까 (라도) (미솔) 처럼 4칸 조합이 옆에 있으면 그 옆의 Block에는 짧은 그룹(도레, 레미, 솔라)가 위치합니다. 

    음계로 챙겨보면,
    솔라도레미솔  &  라도레미솔라
    이렇게 두 그룹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 포지션 2 (시도레): 1번 포지션의 끝음은 곧 2번 포지션의 시작음이 됩니다.

https://happybluesman.com/master-minor-pentatonic-scale-blues/



이렇게 양옆을 의식하는 이유는, 나중에 선율을 연주할 때 한곳에 머물지 않고 지판 위를 자유롭게 미끄러지듯(Slide) 이동하기 위해서입니다. 1번 포지션은 제 연습의 '베이스캠프'이며, 5번과 2번은 제가 언제든 확장해 나갈 '앞마당'인 셈입니다.


에필로그: 순서를 거스르는 배움의 즐거움

기초부터 끝까지 정해진 순서대로 학습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실제 공부를 해 보면, 가끔은 좀 더 어려운 곳을 파헤치면서 혼자 고민해 보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됩니다. 때로는 어려운 이론과 곡을 먼저 마주하는 것도 나쁜 일만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이 과정에서 제가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음악적 원리'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제 Am 스케일이라는 친숙한 길을 통해, 제 손가락이 지판 위에서 자유롭게 연주할 날을 준비합니다.  

 

 


A Theory: Minor Pentatonic

 

 

 

A beginner's guide to the minor pentatonic scale - Happy Bluesman

If you want to play blues lead guitar, you need to have a solid grasp of the minor pentatonic scale. It is the most commonly occurring scale

happybluesman.com



The 2-3 system: 그냥 참고만 합시다. 혹 나중에 확장할 때 필요할지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