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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서재에 쌓인 이야기70

'영어로 배우는 성경'이 되야할지 '성경으로 배우는 영어'가 되어야 할지 'A Short Bible Story'가 '영어로 배우는 다이제스트 성경'이 되어 세상에 선을 보이기 되었습니다. 오년 전 아들이 미국 가기 전에 영어와 성경을 동시에 가르치고 싶어 시작한 원고였으니 어느 쪽도 부분적인 답이 될 수도 있겠네요. 이 글의 일부를 블로그에 게재하기도 하면서 사실은 조금씩 진화시켜 오기는 했습니다. 그 원고가 2010년 8월 15일 드디어 책의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원고의 일부를 보시고 도서출판 베이직북스의 이원도 사장님께서 출판을 결정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표지로 제 딸의 그린 그림이 표지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책의 한 부분에 삽입되어 제게는 이전에 어느 책보다 더 의미가 있습니다. 부족한 원고지만 영어.. 2010. 8. 19.
경쟁의 법칙 지난 7월 출간한 <경제학, 현실에 말을 걸다>덕분에 중단했던 글쓰기를 끝내고 <경쟁의 법칙>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한 해에 두 권의 책을 출간한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기는 하지만, 출판사의 입장도 고려해야 했습니다. 그 동안 큰 그림(명품경영학, 지식의 재구성)을 그려왔.. 2009. 12. 19.
A Short Bible Story A Short Bible Story – 한숨에 읽는 짧은 성경이야기!성경을 활용해 영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글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그 상상은 예문만으로 만들어진 성경이야기라는 더 구체적인 그림으로 그려졌습니다. 순서없이 성경책의 앞뒤를 오가며 나오는 예문이 아니라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의 순서대로 가장 적절한 구절을 찾아 이야기를 완성해 보자는 것이죠. ​성경의 방대한 내용을 하나의 이야기로 정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성경의 시대적 순서에 맞추어 적당한 구절을 찾는 것은 결코 만만한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수시로 불가능 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면서 때로는 적절한 문장을 찾지 못해 며칠씩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그런 고심 끝에는 꼭 필요한 구절이 마치 기다렸.. 2009. 12. 19.
통섭의 경제학, 가시 경제학, 현실에 말을 걸다 얼마전 책 한권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경제학, 현실에 말을 걸다>라는 제법 제목이 긴 책입니다. 저는 애칭으로 <통섭의 경제학>이라고 하고 싶은 데 말이죠. 아니면 원래 생각했던 제목 Normal 0 0 2 false false false MicrosoftInternetExplorer4 可視경제학 Normal 0 0 2 false false false MicrosoftInte.. 2009. 7. 8.
[스크랩] imf 와 경제  아주 공감이 많이 가서 퍼왔습니다 . 먼가 느끼게 해주는 자료군요...   =========================================================         그보다 더 참담할수 없었던 뉴스시간 1997년 1997년 1월 23일 재계 자산순위 14위 규모의 대기업 '한보철강'이 자금난에 부도 처리된다. 한보철강.. 2009. 3. 8.
3의 법칙 2009. 3. 1.
꼭 읽어야 할 경영서 49권 신동아가 'CEO 꿈꾸는 당신이 꼭 읽어야 할 경영서 49'을 12월호 별책 부록으로 펴냈습니다. 많은 책이 나의 졸저 <비즈니스의 스쿨>과 <지식의 재구성>에서 추천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신동아의 편집인은 책 선정의 과정과 의의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책 선정은 국내 .. 2008. 12. 16.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는 <지식의 재구성> 을 동영상으로  OnbookTV  http://www.onbooktv.co.kr/newbook/bookView.php?seq_no=3645 2008. 10. 13.
상상력의 본질과 그에 대한 통합적 접근? 짧고 제한된 지면에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일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우리들이 만나는 기사는 그런 조건을 극복하고 기자들의 전문성에 의해 창조된 결과물이다. 다시 말해 분석과 창의력을 동원해 관찰대상의 핵심이나 특징을 찾아내어 자신만의 글로 재구성해낸 것이 기사다. 독자들에게도 분석력.. 2008. 10. 11.
두 달만에 만난 <지식의 재구성> 여름 햇볕이 뜨겁던 지난 7월, 1년 반을 넘게 끼고 있던 원고를 출판사에 넘겨주었다. 그리고 거의 두 달여만인 수확의 계절 10월에 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언제나 그렇듯이 원고를 쓰는 동안에는 의욕적이고 스스로 가치를 확인하곤 하지만, 대중에 모습을 내밀 때가 되면 늘 부끄럽다. 이 블로그에 여태 자신의 책을 소개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도 그런 이유때문이다. 오늘 집에 돌아와 보니 한국경제신문의 이고운 기자가 에 대한 소개의 글을 한경의 문화면 기사로 올려 놓았다. 첫 번째 대중에게 책을 소개해주는 글이라 반가운 마음에 읽어 보았다. 그리고 이 글을 핑계삼아 내가 지난 일년 반동안 무엇인가와 씨름하던 것이 바로 이었다는 것을 알려야 겠다는 얄팍한(?) 수를 생각해 냈다.   아래는 한경의 기사가 실.. 2008. 10. 10.
역시 세상에는 나 혼자 고민하고 있는 문제는 없는가 보다 내가 해냈다. 이 보다 좋을 수가 없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컴퓨터 A/S센터에 가면 1시간내에 끝낼 수 있는 일을 하루 종일 걸려서 해결하고 이렇게 좋아한다. 그래도 좋다. 고민하던 문제를 해결했다는 그 자체가... 느려진 컴퓨터를 해결하기 위해 하드디스크를 포맷하고 새로 윈도우를 깔았다. 그런데.. 2008. 9. 23.
2007년 경영경제 올해의 책? 오랫만에 출판사에 들렀더니 반가운 소식을 전해준다. 이 출판사 사장들의 모임인 (책을 만드는 사람들(책만사))에서 2007년 경제경영 부분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이다.새로운 소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늦은 감은 있지만, 오랫만에 들어보는 반가운 이야기다. 그냥 의미없이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올해의 책이라니... 작던 크던 어느 한 부분에서 그 의미를 인정한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올해 출간할 책을 준비하면서 조심스럽던 생각도 조금은 자신감으로 변하는 듯하다. 사람이란 이처럼 간사하고 연약하기만 하다. 2008. 8. 7.